비눗방울 장난감 LED 요술봉으로 개조하기 세 번째입니다.
먼저 이해를 돕기 위해 앞 두 개의 글을 읽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PCB를 설계해 보겠습니다.
먼저 PCB 를 설계하기 전에 그 사이즈가 어느 정도 되어야 할지 측정을 했어요.
PCB의 사이즈는 USB 충전 포트를 아래쪽으로 향했을 때 고정이 될 수 있도록 정했어요.
길이가 약 110mm 정도 되는군요.
그리고 그 사이즈대로 PCB 외곽선을 만들어 줍니다.
좌측의 톱처럼 그려진 부분에 LED를 연결할 생각입니다.
저렇게 톱처럼 만든 이유는 LED 를 세웠을 때 어느 방향에서도 그 LED가 가장 잘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한쪽면에 LED를 연결해 버린다면 LED 요술봉의 뒤쪽에서는 LED가 잘 안보이니까 말 입죠.
그리고 우측의 보드가 컨트롤 보드입니다.
두 개의 PCB는 쪼갤 수 있도록 살짝 연결해 두었어요.
이 부분은 드릴 홀을 넣어서 쉽게 부러지도록 들어도 됩니다.
이제 부품을 배치하고, 배선을 하고, Cooper 작업을 해 줍니다.
또 납땜을 직접 해야 하는 부위에는 반드시 실크스크린으로 무엇을 납땜해야 하는지를 잘 적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설계검사들을 하고, Cam 데이터를 생성해 줍니다.
후다닥 뚝딱 PCB 가 설계되었어요.
이제 이 PCB 가 제작되어서 들어올 때까지 부품이 들어오도록 부품을 구매해 줍니다.
부품 구매는 주로 디지키를 이용하며, 간혹 국내 사이트들을 이용하기도 해요.
하지만 주로 저는 회사에 버려진 PCB 보드들에서 떼어다가 쓰지요 ;;
다음 시간에는 PCB 보드에 부품을 납땜하고, 간단히 전원 검사 정도의 시험을 하겠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 수수료를 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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