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늘도 신나게

아델보덴2

아델보덴 스키장 1월 초에 딸아이 스키스쿨을 다녀온 후로 꾸준히 스키장을 찾았어요. 라온이는 올해로 벌써 3번째 스키스쿨을 갔고, 블루스타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요. 5년 전 처음 스위스에 왔을 때 보다 확실히 겨울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고, 눈도 많이 내리지 않고 있지만, 알프스 산맥이 워낙 고 지대다 보니 스키 탈 곳은 아직 충분히 있는 것 같아요. 물로 스위스도 갈수록 인공눈을 많이 뿌리고 있긴 하지만요. 어쨌든, 어제 다녀온 스키장은 여태껏 내가 가본 스키장중 가장 크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바로 아델보덴 스키장 입니다. 아델보덴은 한.. 3년 전쯤에 봄철에 바람 쐬러 한번 온 적이 있는데, 그때 스키장 끝물이라 리프트는 멈춰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키 타는 사람들이 있어서 놀랬죠. 그 사람들에게 리프트가 멈.. 2022. 2. 21.
아델보덴 나들이 3월의 화창한 일요일. 아침부터 애기 엄마가 누구랑 통화를 하더니 느닷없이 바람 쐬러 가자고 합니다. 어디 가게? 아델보덴 그래서 가보게 된 아델보덴입니다. 눈 비비는 딸랑구를 데리고 옷을 입히고, 저도 대충 옷 주워 입고 준비를 합니다. 출발 직전에 휴대폰으로 내비게이션을 찍었더니.. 우리 집에서 거리가 대략 100Km 정도 되고 ;; 거기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도 편도 1시간 20분이나 걸리는 겁니다. 헐 ;; ( 나들이람서 ~~ 아니 이 아줌마가 시방 ~ 니는 운전 안 한다 이거지?!) 거리가 멀다 보니 갑자기 마음도 급해지고, 부랴부랴 출발을 했어요. 어쨌든 오늘 다시 돌아올 거니 간단히 물이랑 아이 간식거리만 좀 챙겨서 말이지요. 가는 도중에 튠을 지나는데 거기 지나면서 정말 멋진데.. 마누라는.. 2020.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