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공동묘지1 스위스의 공동묘지 클라스. 공동묘지 하면, 음산하고 무서운 느낌이 들지 않나요? 어릴 적 제가 살던 마을에서 초등학교를 가기 위해서는 항상 공동묘지를 지나쳐야 했지요. 어두워질 때면 매우 무서워했던 기억이 있어요. 이곳에도 공동묘지가 있는데요. 사뭇 다른 분위기에 놀랐습니다. 일단, 이곳의 모든 공동묘지가 이런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 규모가 생각보다 컸어요. 만약 보통 걸음으로 멈추지 않고 한 바퀴 돈다면 30~40분 정도 걸릴 것 같아요. 또 스위스의 나무 사이즈는 대단합니다. 감히 뽑아다 옮기는 것도 불가능해 보이는 사이즈의 나무들이지요. 묘지는 매우 다양한 비석들이 있었어요. 다들 예쁘게 꾸며놓아서 위화감이 전혀 없더군요. 또 아름다운 자연공원을 온듯한 느낌이라 공원 산책을 온 건지, 공동묘지를 온건지 모르겠더라고요. 물론 .. 2020. 7.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