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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잘 노는 아빠

플레이도우(찰흙)로 그림 그리기

by 앵그리선반장 2020. 4. 29.

플레이도우를 가지고 노는 장난감들이 많아요. 

특히 틀이 있어서 찍어내는 것들이 많은데요. 

저는 이런 틀로 찍어서 만들어내는 놀이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요.

왜냐면, 소근육 운동에도 별 도움이 안 되고, 창의력도 필요 없고,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데까지의 노력도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플레이도우로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플레이도우 준비

먼저 그림을 그리기 적절한 크기의 판을 준비 했어요. ( 원래는 무슨 뚜껑 같은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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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 그림은 대충 아이가 이해하기 쉬운 그림 입니다.

풀밭에 나무가 있고 해가 떠있는 그림이지요 ~ 아효 ~ 너무 단순해 ㅋ

먼저 하늘을 만들어줄 겁니다. 그래서 밀대로 하늘색 플레이도우를 얇게 펼쳐 줍니다.

판의 위쪽의 절만이 조금 넘도록 하늘색으로 채워주고 꾹꾹 눌러 줍니다.

그리고 초원이 될 녹색 플레이도우도 얇게 밀대로 펴주세요.

그리고 하늘을 좀 더 크게 하고 초원과 맞닿도록 꾹꾹 눌러 자리 잡아주세요.

그리고 빨간색을 동그랗게 만들고 얇게 펴서 해를 넣어 줍니다.

해는 빨간색인지 노란색인지 아이에게 물어봤더니 빨간색이라고 하더군요. ㅎㅎ

노란색으로 햇살을 만들어서 넣어 주었어요.

그리고 별 모양 틀이 있어서 얇게 편 노란색 플레이도우로 별을 찍어서 하나 넣었어요.

이제 나무를 만들어줄 건데요. 갈색인지 보라색인지 헷갈리는 녀석을 손으로 돌돌 밀어서 길게 늘여 줍니다.

나무와 가지들을 꾹꾹 눌러서 만들어 줍니다.

이제 나뭇잎을 만들 건데요.

녹색 플레이도우를 작은 물방울 모양으로 만들어서 손가락으로 꾹 눌러 나뭇잎 모양을 만듭니다.

또 얇게 편 녹색 플레이도우를 뾰족뾰족 가위로 잘라 풀을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나뭇잎을 나무의 가지에 살짝 겹치는 형태로 붙여줍니다.

풀들은 초원 위에 놓아주고, 동글동글 꽃들도 넣어 주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어색하지요.. 뭔가가..

네 맞아요. 아이가 어떻게 별이랑 해가 같이 있냐고 야단을 칩니다 ;;

그래서 별을 빼고 날아가는 새를 새로 넣었어요.

완성된 플레이도우 그림

완성되었습니다.

작은 틀에 만들어서 디테일한 표현은 잘 안되었지만, 이대로 굳힌후에 세워두어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엄마에게 아빠랑 같이 만들었다고 자랑을 하네요 ~ 

아빠... 기분 좋아져~쓰.

여담으로 플레이도우는 생각보다 보관이 오래되고, 사용 후에 물을 조금 묻혀서 조물조물해두면 계속 쓸 수 있기 때문에 저희는 살 때 좀 많은 개수가 들어있는 것을 사두었더니 부담 없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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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자 아이라서 그런지 플레이도우로 요리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국수나 피자 만들기를 아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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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때문에 맨~날 집에서만 놀고 있는데.... 애가 너무 좋아해요.. 안나가 밖을;;

엄마도 집순이.. 딸내미도 집순이.. 나는 아닌데..

어서 코로나가 물러나서 나들이 좀 맘대로 다니고 싶네요.

이 좋은 날씨에... ㅜ 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 놀러 오세요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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