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이제야 유치원을 다시 나가기 시작했어요.
5월 첫째 주 까지는 꼼짝없이 집에만 있었지요.
유치원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숙제 꾸러미를 몽땅 보내오는 바람에 괜히 부담이 더 되기도 했어요
유치원 숙제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요가 자세 따라 하기를 해봤어요.
저 부드러운 허리.. 부럽.. ㅜㅜ
이 자세는 손과 발을 반대로 하는 게 그림을 보고 잘 이해가 안 갔나 봐요.
유일하게 그림을 보고 바로 따라 하지 못한 자세입니다.
제가 해보니, 무릎이 엄청 아팠어요.
우리 강아지는 아프지도 않은지 참고 잘 하더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요가패드라도 하나 사다가 깔아줄걸 ㅜ ㅜ
그림 클릭 하시면 바로 쿠팡에서 구매 하실 수 있어요.
저는 못해줬으니 글 읽는 분들께서는 꼭 아이들이랑 요런거 하실때 사서 깔아주세요.
이 자세를 그다지 힘들지 않게 오래 버텨내는 걸 보고 오~~ 했답니다.
자세가 그려진 종이를 보고 이해하고 똑같이 만들어보는 건데요.
생각보다 자세를 금방 따라 해서 놀랬어요.
아이가 먼저 하고, 저도 따라 해보고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더군요.
아이의 몸이라 아주 낭창낭창하고, 쭉쭉 늘어나고, 부드러워서 어려운 자세도 잘하더군요.
너무 부러웠어요. ㅜ ㅜ
다음에 다시 할 때는 자세를 일정 시간 동안 유지하도록 카운터를 놓고 해 봐야겠어요.
그럼 성공/실패를 좀 더 재미있게 나눠볼 수 있겠지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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