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나무블록을 사서 탑쌓기를 해줘야 겠다고 생각 하고, 나무 블록을 샀어요.
페이스북 중고거래로 어떤 사람한테 20프랑에 몽땅 샀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무블록은 한가지 블록 형태로 된것이 더 낫다고 생각해요.
이건 한가지 모양으로된 블록이예요.
조금 크니 차곡차곡 쌓는 패턴도 익히고 좋을 것 같아서 이걸 선택 했지요.
왜냐면, 세모,네모,동그라미 등의 모양이 섞인 제품들로 뭘 만들다 보면 아.. 세모가 하나 부족하네..
아..동그라미가 하나 부족하네.. 이런 경우가 생기거든요.
그런데 똑같은 블록은 그럴 걱정이 없고, 차라리 더 다양한 모양들을 생각해 낼 수 있거든요.
제가 딱 가지고 놀기 좋을만한 걸 찾았어요 위 링크를 따라가시면 쿠팡에서 바로 구매 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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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곡 차곡 쌓는건 처음에는 아이가 잘 못하더군요.
지그재그로 쌓는 패턴을 이해하고 따라하기 시작 하면 나하나, 너하나 하면서 함께 만들 수 있어요.
물론 복잡한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 아이가 잘 따라줘야 하기도 하고, 아빠의 인내심도 많이 필요해요 ;;
그래서 생각보다 오래 걸릴때도 있고, 아이가 중간에 다른놀이를 해버릴때도 있지만, 만들고 나면 무척 뿌듯해요.
중간데 다른짓을 하다가도 다 만들어놓으면 자기도 함께 만들었다고 엄마한테 자랑을 하지요 ㅎㅎ
영 ~ 거짓말은 아니니까 뭐 ; ;
성 위에 인형들을 올려놓고 재미있게 놀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쉽게 무너지지요. ㅜ ㅜ
지가 무너뜨려놓고 좌절모드..
성 만들기는 대충 어떻게 할건지 아이에게 설명해주고, 조금씩 만들어가면서 구체적인 모양을 정해요.
처음부터 모양을 정해놓고 하다가 생각보다 잘 안만들어지면 아이가 실망을 하더군요 ㅎㅎ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수식간에 무너지기 때문에 조심조심 놀아야 한다는 거예요.
대신 무너뜨리는걸 겁나 좋아라 하지요 ;; 아마도 모든아이들이 그럴겁니다.
우리는 꼭 성이 아니더라도 이런 이상한 것도 만들어요.
윗쪽을 아주 넓게 한 탑인데요.
놀랍게도 우리 아이는 이것을 불판이라고 불러요 ;;
여기다가 야채, 고기 장난감을 올려놓고 요리를 하지요.
이렇게 만들어놓고 야외 피크닉 놀이를 해요.
또 세워놓고 도미노 놀이를 해도 재미 있어요.
도미노 놀이는 딱히 사진이 없어도 쉽게 해볼 수 있어서 사진은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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