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자전거를 2년 전쯤 샀는데요.
보조바퀴가 있는 자전거라서 킥스탠드가 없었지요.
그런데 보조바퀴 없이 탈 수 있게 된 후로 어설프게 벽에 기대어 세워 두다가,
너무 불편해서 킥스탠드를 하나 사서 달아 주기로 했어요.
일단 마트에가서 가장 작아 보이는 킥스탠드를 샀지요.
일단 길이를 재보기위해 나사는 조이지 않고 껴봤는데 ;;
가장 짧게 밀어 넣었는데도 .. 너무 길어서 자전거가 반대쪽으로 기울어져 세워지지가 않는 겁니다.
이렇게 길이가 다양한 제품이 있다면 고민도 안 할 텐데 말이죠.
망했..... 하고 포기할 제가 아니죠 ~
길면 짤라서 만들면 되지 ㅋ
과감하게 쇠톱으로 썰어버립니다. ~!
물론 안으로 들어가는 녀석 말고 몸체의 길이도 짧게 잘라 줍니다.
그리고 날카로운 부분은 사포로 갈아서 잠재워 주고요 ~
길이 조절 부분 고정용 나사를 넣는 구멍도 드릴로 뚫어서 만들어줍니다.
요렇게요 ~
뭔가 짤롱~ 하니 귀엽군요 ㅎㅎ
이제 우리 강아지 자전거도 스스로 서있을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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