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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일상

스키는 스위스에서.

by 앵그리선반장 2021. 12. 13.

2018년 3월엔가? 딸내미 스키 스쿨을 등록해 놓고 처음 스위스의 스키장을 봤었요.

한국의 스키장만 보다가 알프스의 자연설에 덮인 스키장을 봤는데..
이게 스키장인지 그냥 산인지 모르겠더군요.
그냥 산 위로 올려는 주는데 내려가는 길은 알아서..
재미있는 건, 사람이 거의 없어서 조난당하면 발견도 안되는 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 정도 ㅎ

모든 스키장이 그런것은 아닙니다.
어제 다녀온 곳은 초보자나 아이들이 타기 좋은 경사가 낮은 곳이었어요.

저는 스노보드를 오래전에 탔었는데요.
여기 와서 보니 스노보드는 거의 타는 사람이 없더군요.
최근 영상들을 보니 한국도 이제 스노보드보다 스키인구가 더 많아진 것 같기도 하고요.

여하튼, 아이는 4년째 타지만, 저는 처음이라 아주 경사가 낮은 곳에서 시도를 해보게 되었지요.
늙었나.. 무릎이 아프더군요..ㅜㅜ

딸내미는 같이 스키 타러 가자고 그렇게 보채더니. 막상 올라가니 뒤도 안 돌아보고, 가르쳐 주지도 않고 그냥 쌩 ~ 

스키장에서 보는 뷰는 정말 기가 막혔어요.

문제는... 스키는 재미가 없고, 썰매가 더 재밌다는 사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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