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늘도 신나게

전체 글197

공부를 해야 하는 진짜 이유! 얘들아 지금부터 내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말해줄게. 공부는 기회를 얻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야. 예를 들어볼께. 네가 물건을 해외에서 받아와서 한국에 파는 장사를 해. 이 장사를 하면 물건 소싱하고, 거래처랑 금액 협상도 해야 하고, 품질 관리도 해야 하고, 웹사이트도 운영해야 하고, 주문도 받아야 하고, 포장도 해야 하고.. 배송도 해야 하고. 문제가 생기면 as 도 해야 하고, 고객응대도 해야 하고.. 여하튼 일이 엄청 많아. 장사가 잘 안 될때는 혼자서 가능했어. 근데 점점 잘되더니 더 이상 혼자 할 수 없을 정도로 주문이 막 와. 그럼 어떻게 해야해. 사람을 뽑아서 일을 나눠야겠지? 그럼 누굴 뽑을거야?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데려다써?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일을 잘 하는 사람을 뽑아야.. 2024. 1. 25.
불멍의 비밀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모닥불을 피워 바비큐를 해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우리 집에 마음에 듭니다. 미리 사둔 나무는 지하실에 오래 두었더니 아주 바짝 말라 불이 닿자마자 활활 타오릅니다. 금세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보고 아이들이 신나서 불장난을 해대네요. 어디서 구해왔는지 작은 막대기들을 넣어서 불을 붙여 재미있다고 깔깔대요. 어릴 적 어른들의 말씀대로 밤에 불장난하면 오줌 싼다고 했는데. 오늘 우리 딸이 어떨지 궁금 해지는군요. 역시 모닥불의 진가는 .. 불멍이죠. 고기를 굽기 좋은 숯이되기전, 아이들이 놀다가 가버린 후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불멍의 심연으로 빠져 듭니다. 불멍은 고단한 일상의 스트레스가 불꽃 속으로 사라지는 마음의 요가, 뇌의 스파입니다. 불꽃의 움직임에 집중해서 계속 바라보다 보.. 2024. 1. 15.
새해 맞이 폭죽 놀이 스위스에 몇 년 사는 동안 매년 12월 31일에서 1월 1일이 되는 순간 이곳저곳 개개인들이 엄청난 양의 폭죽을 터트린다는 것을 알게 됐지요. 유럽의 폭죽 문화는 오래된 전통이라고 해요. 중세시대에 검은 화약이 발견되면서 폭죽이 시작 됐는데요 처음에는 군사용으로만 사용되다가 축제와 행사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히 새해맞이 축제에서 폭죽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그때부터 해왔다고 해요. 폭죽은 폭발의 위험 때문인지 아무 때나 아무 곳에서나 팔지 않고 매년 크리스마스가 지난 후 특정 마트들의 야외에 별도의 천막 같은 걸 쳐놓고 판매를 해요. 실내에서는 폭죽을 파는것이 금지가 됐나봐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어쨌든 매년 거의 구경만 했었는데 이번엔 돈을 좀 쓰더라도 우리도 한번 멋진 폭축을 터.. 2024. 1. 9.
스위스 몽트뢰 크리스마스 마켓 2024년 크리스마스가 벌써 지났네요. 해년마다 돌아오는 크리스마스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만큼 저도 괜히 기다려집니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마켓도 한번 다녀왔지요. 근데 문득 크리스마스 마켓이 왜 생겼는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좀 찾아봤더니 크리스마스 마켓의 역사는 중세 유럽으로 거슬러 올라가더군요. 특히 14세기 독일 드레스덴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처음에는 겨울 동안 필요한 식량과 물품을 구매하는 장소였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직역 사회의 축제적 모임으로 발전했다고 해요. 장인들과 상인들이 수공예품과 휴일 음식을 팔기 시작하면서 크리스마스 마켓은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갖게 되었고 이것이 유럽 전역으로 퍼져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반영하는 마켓으로 성장했다고 해요. 앵?? 자세히 들어보니 크리스마스 .. 2023. 12. 30.
한국, 저출산으로 망하는가?? 표를 하나 봅시다. 위 표가 나타내는 게 뭔지 아시나요? 바로 2023년 세계 1인당 국민소득 순위입니다 세계 경제순위 10위 권에 들었네 어쨌네 했던 한국은?? 없습니다. 한국은 31위쯤 됩니다. 대단한 듯 목에 힘주고 사는 일본은 30위 고요. 나라가 잘 사는가는 그 나라의 국민들이 모두 잘 사는가? 의 지표로 봐야 합니다. GDP를 인구수로 나눈 1인당 GDP 가 있고, 이 또한 명목 GDP와 실질 GDP 와 구분되어집니다. 진짜 그 나라가 잘 사는가를 판단할 기준은 실질 1인당 GDP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 개념들을 좀 더 이해하고 싶다면 https://eiec.kdi.re.kr/material/conceptList.do?depth01=00002000010000100009&idx=142 여기를 .. 2023. 12. 14.
서울의 봄. 쿠데타! 알고 갑시다. 영회 서울의 봄 이 상영중에 있습니다. 보고 싶은데.. 못보고 있네요 ㅜㅜ 대한민국의 1212 쿠데타사건을 다룬 영화죠. 여기서 우리는 쿠데타에 대해 좀 알고 가야 하겠습니다. 먼저 쿠데타가 뭔가? 쿠데타는 군대가 무력을 사용해서 정부를 전복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정부의 통제하에 국토와 국민을 보호 하는 군대가 상위 조직인 정부를 장악 하는 행위라는 거죠. 세계의 여러 국가에서 발생 했으며 당연히 불법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 쿠데타는 국가의 헌법적 질서와 법치를 위반하는 것으로, 국가의 기본적인 민주적 원칙에 반하는 행위 입니다". 군사 쿠데타는 왜 일으키는가? 쿠데타를 일으키는 이유를 나열해 보자면 " 정권전환, 정치적 개혁, 국가 안보와 안정성, 경제적 이해, 개인적 권력 욕구, 국민의 지지 또는 .. 2023. 12. 13.
" 평균 실종 " 알고 갑시다. 식당 하시는 분들 주목! 평균 실종이란 무엇일까요? 여러분, '평균 실종'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요즘 세상에서 '평균'이나 '보통'이란 개념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어요. 소비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지고, 시장이 세분화되면서, 이제는 '평균'보다는 개인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죠.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에서 내 취향에 맞는 제품을 추천받거나, SNS에서 나만의 광고를 보는 것이 이런 현상의 일부입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평균 실종 일상에서도 이런 변화를 쉽게 느낄 수 있어요.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나만을 위한 제품을 추천받거나, 내 관심사에 꼭 맞는 광고를 소셜 미디어에서 보게 되는 거죠. 여행을 계획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이제는 내 취향과 예산에 맞춘 여행 패키지를 쉽게 찾을 수 있죠. 건강 앱 하나만 봐도, 내 운동 .. 2023. 12. 12.
초등학생도 이해하는 C 언어 - 대입 연산자 대입 연산자는 기본적으로 ' = ' 을 말합니다. 일반 수학에서 '=' 는 "같다" 로 해석되지만 C 언어를 포함한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언어에서는 "같다" 가 아니라 "대입하라"가 됩니다. 그럼 "같다" 는 없나요? 당연히 있습니다. '=' 을 두 번 써서 표현합니다. "==" 이렇게요. 그래서 다음 두 코드는 다르게 해석 됩니다 a = b; a == b; 첫 번째 라인은 a 에 b를 넣으라는 뜻이고, 두 번째 라인은 a 와 b 가 같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 라인은 아무런 동작도 하지 않습니다. '=' 연산자는 다중 대입을 사용해서 여러 변수의 값을 동시에 변경 할 수 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개의 변수를 선언하고 같은 값으로 초기화를 한다면, 풀어써서 아래와 같이 쓸 수 있습니다. int a, b, .. 2023. 11. 28.
자주 사용되지만 발음이 같아서 헷갈리는 영 단어들. 한국말에도 발음이 같은데 뜻이 완전히 다른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배, 밤, 말 같은 것들이죠. 영어에도 당연히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라면 영어는 스펠링이라도 다르죠 ㅎㅎ 한국어는 쓰는 것도 같고 발음도 같아요 ;; " 아빠 배에 타 " 이 문장을 처음 읽은 사람은 한국 사람이라 해도 상황을 생각 하게 될겁니다. 이런 단어들이 일생생활에 자주 쓰인다면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겠네요. 그래서 일상생활에 자주 쓰이지만 발음은 같고 의미가 다른 단어들을 모아봤어요. Buy / By / Bye Buy: 사다 By: ~에 의하여, ~옆에 Bye: 안녕, 이별 인사 Allowed / Aloud Allowed: 허용된 Aloud: 큰 소리로, 대성으로 Right / Write Right: 옳은, 바른.. 2023.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