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늘도 신나게

전체 글197

어린이 공구 작업대 분해 조립하며 놀기 (나사의 방향 알기) 친구가 내 딸아이에게 큼지막한 어린이용 공구 작업대를 선물해 줬어요. 우리 아이는 여자아이인데.. 생각이 있냐 없냐 ;; 그런데 놀랍게도 좋아합니다.; 물론 그 작업대에서 뭘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그보다 더 좋아하는 건.. 작업대 자체를 분해 조립하는걸 좋아해요. 작업대에서 자잘한 놀이를 하는 것만 생각했는데, 작업대 자체를 분해 조립하고 노는건 생각지도 못했네요. 언젠가 어린이 화장대를 고치느라 함께 분해조립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였지요.. 수요일엔가. 자기 직전에 요녀석을 분해조립한다는 걸 겨우 주말에 하자고 말렸었지요. 그래서 토요일 아침에 눈을 비비고 일어나자 마자 " 아빠 시작하자 " 이럽니다. 먼저 윗쪽부터 차근차근 분해를 시작합니다. 분해 작업은 거의 직접 합니다. 아이가 전동드릴을 사.. 2020. 3. 23.
물감놀이의 시작과 끝 물감놀이는, 찰흙놀이, 색칠놀이, 색종이 놀이, 퍼즐 맞추기와 함께 우리 딸내미 실내 소근육 5대 놀이 중 하나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이기도 하지요. 또, 위 놀이들 중 어른들이 가장 감당이 힘든 놀이이기도 하지요. 왜냐고요? 보통 만 5세 이하의 유아라면, 집안이 난리가 나거든요.. ㅋㅋ 그래서 부모들이 기피하는 놀이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래도! 저는 단 한 번도 아이가 물감놀이를 하자고 했을 때, 어떠한 핑계도 대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려고 노력한다는 거죠 ㅎㅎ ) 모든 핑계는 바로 '귀차니즘' 이란 걸 알고 있거든요. 놀고 치우면 되지 뭐 ~ (여러분의 아이는 귀찮은 존재가 아닙니다.) 그리고, 보통 물감놀이는 토요일이나 일요일 아침 일찍 (7시쯤) 시작해서 두.. 2020. 3. 23.
킥보드(스쿠터) 고치다 스패너를 만든 사연 2년 전에 딸내미가 킥보드를 완전히 마스터하는 바람에 함께 나가면 그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게 되었어요 그래서 같이 속도를 맞추기위해 우리 부부도 킥보드를 샀어요. 저렴한 (비지떡) 놈으로 사서 한 시즌은 잘 탔는데.. ( 물론 자주 타지는 않았지만) 올해 여름에 좀 탈랬더니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더군요. 핸들이랑 바퀴가 따로 돌아갔다는 ;; 그래서 통 못타다가, 오늘 고치기로 마음먹고 창고에서 꺼내왔어요. 일단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분해를 하는데.. 난관에 부딪혔어요. 핸들과 바퀴를 연결하는 곳의 너트가 커서 가지고 있는 몽키 스패너가 맞질 않는 거예요;;; 순간 당황했지요. 이건뭐.. 펜치로도 안 잡히고, 커다란 파이 프랜치라가 있는 것도 아니고, 손으로는 안 돌아가고.. 뭐. 어쩔 수 없지,... 포.. 2020. 3. 23.
생활 영어 대화 - Mobile phone Bad signal AA : Hello.. Hello? Is that Tad speaking? BB : Yes. Can you hear clearly? AA : No. What's wrong with your phone? BB : I can't receive the signal as usual. AA : Then I'll hang up and text you later. BB : Ok. Connection failure AA : Where have you been today? BB : Why do you ask me this question? AA : I called you several times but couldn't reach you. BB : Really? I went to a village wi.. 2020. 3. 20.
숲속 바베큐파티를 위한 준비물 날씨가 화창하고 3일 연속 비가 내리지 않은 후의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라면! 숲 속으로 바비큐 파티를 하러 갑니다. 위 조건은 나름 의미가 있어요, 3일 연속 비가 내리지 않아야 숲 속 바닥이 꼬들꼬들하고요. 숲 속에 잔가지나 썰어서 쓸 수 있는 나무들이 잘 말라있기 때문에 땔감으로 쓰기 좋아요. 우리 가족이 항상 가는 바비큐 파티장은 가까운 호수 근처의 아주 작은 숲 속에 있어요. 그 장소는 여름에는 인기가 좋아서 자리를 차지하기가 쉽지 않고요. 대신 가을부터 봄까지는 자주 가도 누가 먼저 차지하고 있던 적이 없어요. 먼저 야외 바비큐 파티를 하기 위해서 준비물을 챙깁니다. 준비물은 무턱대고 뭐뭐 가져가야 하지? 하고 마구잡이로 리스트를 적으면 분명해 빼먹는 게 생겨요. 그래서 준비물이 무엇인지 확실히 .. 2020. 3. 20.
아델보덴 나들이 3월의 화창한 일요일. 아침부터 애기 엄마가 누구랑 통화를 하더니 느닷없이 바람 쐬러 가자고 합니다. 어디 가게? 아델보덴 그래서 가보게 된 아델보덴입니다. 눈 비비는 딸랑구를 데리고 옷을 입히고, 저도 대충 옷 주워 입고 준비를 합니다. 출발 직전에 휴대폰으로 내비게이션을 찍었더니.. 우리 집에서 거리가 대략 100Km 정도 되고 ;; 거기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도 편도 1시간 20분이나 걸리는 겁니다. 헐 ;; ( 나들이람서 ~~ 아니 이 아줌마가 시방 ~ 니는 운전 안 한다 이거지?!) 거리가 멀다 보니 갑자기 마음도 급해지고, 부랴부랴 출발을 했어요. 어쨌든 오늘 다시 돌아올 거니 간단히 물이랑 아이 간식거리만 좀 챙겨서 말이지요. 가는 도중에 튠을 지나는데 거기 지나면서 정말 멋진데.. 마누라는.. 2020. 3. 19.
초급 생활영어 대화 - Eat at Home Prepare Food. AA : Tim, could you come downstairs and help me in the kitchen? BB : Yes, I'll be right there. AA : Could you help me dress the fish? BB : Sure, but why don't you do it yourself? AA : I have to peel eggplants. Have Meal at Home AA : Am I ever hungry! When will supper be ready? BB : It's almost ready. Can you set the table? AA : All right! BB : Want a taste of this dish? AA : Yeah. .. 2020. 3. 19.
시크릿쥬쥬 셀카폰 USB 충전식으로 개조하기 #1/5 우리 집 딸랑구가 가진 장난감 중 시크릿 쥬쥬 휴대폰이 있어요. 이 장난감은 건전지가 들어가는데. 생각보다 건전지가 빨리 달아서 건전지 비용이 많이 들어갔지요. 그래서. 딸아이를 위한 개발자 아빠의 첫번쨰 프로젝트는 바로 " 시크릿쥬쥬 휴대폰을 충전식으로 개조하기"로 정했습니다. 에이~ 이게 뭐야 ~ 하셨나요? 또는, 충전식 건전지를 사서 끼우면 되지 않냐고요? ( 정답 같네 ;;) 쿠쿠쿠.. 하지만 이것은 진짜 충전식이라 할 수 없지요. USB 케이블을 꽂으면 충전이 되는 바로 그런걸 만들 겁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충전배터리를 뜯어서 그안의 회로와 배터리를 재활용해서 개조하는 자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단순히 그런식으로 개조만을 원한다면, 앞으로 제가 올리는 시리즈는 도움이 되겠으나, 방향이 달라요. .. 2020. 3. 18.
생활 영어 대화 - Buy Clothes Shopping Addict AA: Look at this catalog, John, I think I want to get this red blouse. 존, 이 카달로그 봐봐 이 빨간색 블라우스 갖고 싶다. BB: Don't you have one like this in blue? 너 이거 파란색 갖고 있지 않니? AA: Yeah, but I don't have a red one. 있지, 근데 빨간색은 없잖아. BB: Do you need every color in the ranbow? 무지개색 전부 가질라고? AA: Yes ~ 응 BB: Tsk...tsk..tsk.. women! 쯧쯧쯧. 여자들이란. Try on Clothes AA: That looks graceful on you. How abou.. 2020.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