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7 한국에서 온 택배 ( 한국에서 독일로 보내서 스위스로 가져오기 ;; ) 아무리 유럽이 좋다고 한들, 아이들 옷이나 음식은 한국이 짱이지요. 물론 여기 옷도 좋은 게 있겠으나, 잘 모르니까요 ~ ( 제 생각엔 그래요.) 어쨌든, 한국만큼 온라인 쇼핑몰이 잘 발달해 있지도 않고, 오프라인 매장을 가보면.. 실망;; 그래서, 우리 집사람은 주기적으로 한국에서 이것저것 택배를 받아요. 주로 먹을것이랑 딸내미 옷가지 들이지요. 딸내미가 쑥쑥 자라는 나이라 옷을 오래 못 입거든요 ~ 그런데.. 요즘 한국에서 스위스로 물건을 보낸다는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에요. 코로나 덕에 스위스로 보내지도 못하고, 독일로 보내서 가지러 가야 하거든요. 그나마도 스위스랑 독일 국경이 언제 또 닫힐지 몰라서 덜덜덜.. 어쨌든. 제가 사는 곳에서 바젤을 지나 독일의 뢰어라흐 까지 약 1시간 10분 정도 거.. 2020. 7. 13. 스위스의 공동묘지 클라스. 공동묘지 하면, 음산하고 무서운 느낌이 들지 않나요? 어릴 적 제가 살던 마을에서 초등학교를 가기 위해서는 항상 공동묘지를 지나쳐야 했지요. 어두워질 때면 매우 무서워했던 기억이 있어요. 이곳에도 공동묘지가 있는데요. 사뭇 다른 분위기에 놀랐습니다. 일단, 이곳의 모든 공동묘지가 이런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 규모가 생각보다 컸어요. 만약 보통 걸음으로 멈추지 않고 한 바퀴 돈다면 30~40분 정도 걸릴 것 같아요. 또 스위스의 나무 사이즈는 대단합니다. 감히 뽑아다 옮기는 것도 불가능해 보이는 사이즈의 나무들이지요. 묘지는 매우 다양한 비석들이 있었어요. 다들 예쁘게 꾸며놓아서 위화감이 전혀 없더군요. 또 아름다운 자연공원을 온듯한 느낌이라 공원 산책을 온 건지, 공동묘지를 온건지 모르겠더라고요. 물론 .. 2020. 7. 6. 스위스의 시골집 풍경 저는 고향이 시골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시골을 매우 좋아해요. 아이를 데리고 항상 시골에 놀러 가고 싶은 마음이 있지요. 얼마전에 스위스의 시골집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지인의 시댁인데, 스위스의 전형적인 시골의 농가더군요. 지금부터 그 시골집 분위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다녀온 마을을 구글지도에서 다시 봤어요. 흔히 보이는 한적한 스위스의 시골마을 이미지입니다. 고속도로만 타고 다니면 지나쳐 볼일도 거의 없는 시골이죠. 간혹 고속도로가 공사 중이라 어쩔 수 없이 작은 샛길로 가야 하면, 지나치게 되긴해요. 먼저 집을 정면에서 바라본 사진이예요. 유럽의 도심지에서는 볼 수 없는 나무로된 집이고요, 이곳의 전통 가옥 형태 같아요. 집 정면에 텃밭을 가꾸시더군요. 여름철이라 여기저기 화단을 꾸려놓으셨는데,.. 2020. 7. 6. 게임 생활 정보, 스타크래프트 무료 다운 음.. 스타크래프트 1 블루드워가 무료가 된지 꽤 됐지요. 아.. 내 세대가 이거 엄청 좋아라 했던 세대라.. 그립네요. 해보고 싶으신분들은 블리자드 사이트에 가서 받을 수 있지만, 계정도 있어야 하고..귀찮지요. 뭐, 어차피 게임 하려면 계정이 있어야 하긴 하지만,, 여튼. 옛다 설치 파일. 2020. 6. 19. Medication / Medicine / Drug 차이점 Medication / Medicine / Drug 는 모두 약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각각 조금씩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지요. 우리말도 약, 알약, 물약, 독약, 극약, 마약, 약물 등등 많지요. 위 세 가지 단어를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할 때 다음과 같은 뜻을 가집니다. Medication 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모든 약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속이 안 좋아서 감자를 갈아서 마시고 있다면 그것도 Medication 에 속하는 거지요. Medicine 은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약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갈아서 마시는 감자는 Medicine 이 아닙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약 먹을 시간이다 ~ 할 때 약은 알약과 같은 화학성분의 약이며, 이것은 Medicine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0. 6. 17. 한가하고 평화로운 호수 Baggersee 제가 사는 빌 에서 졸루툰 쪽으로 흐르는 아레강을 따라가다 보면, 아주 작은 호수가 하나 나와요. 그 이름은 Baggersee 발음 그대로 쓰면 바가지 입니다. ㅎㅎ 위치는 여기예요. 물 빛이 녹색인데요. 녹조 아니야 이거??? 네. 아닙니다 아레강에는 에마랄드빛깔의 매우 맑은 물이 흘러요 ~ 날씨가 땃땃한 어느 날 한번 가봤습니다. 음.. 생각보다 그늘도 좋고, 물고기도 왔다 갔다~ 하고. 주말에 와서 놀기 딱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다음 주에 바로 배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보트에 바람을 넣어보고 문제가 없는지 점검했어요. 딸내미가 열심히 도와준 덕에.. 더 힘들게 했지요 ㅎㅎ ( 공기를 다 넣지도 않았는데 자꾸 안에 들어가 뛰는 바람에 ;;; ) 보트는 너무 작은 건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카.. 2020. 6. 11. You're welcome 보다는. 다른 말로 우리는 누군가에게 고맙다고 말할때 Thank you. 라고 말하라 배우고, 누군가가 나에게 Thank you. 라고 말하면. You're welcome 이라고 대답 하라 배웠습니다. 이것을 한국말로 써보겠습니다. A : 고마워. B : 천만에요. 저는 40년 살면서 누군가 저한테 고맙다고 말했을때 '천만에요' 라고 대답한건 단연코 단 한번도 없어요. 또 누군가에게 고맙다고 말했을때 그 사람이 저한테 '천만에요' 라고 대답한 경우도 기억이 안나요. 이처럼 You're welcome' 은 사실상 조금 어색한 표현 이라고 해요. You're welcom 은 뭔가 큰 부탁을 들어줬을때나 쓸법한 대답이라고 합니다. 즉, 내가 너한테 뭐 대단한거 해준게 맞고 그 감사를 잘 받겠다.. 라는 식인거죠. 그래서 사실상 .. 2020. 6. 11. I don't like .. 그만 쓰세요. 개 냉정 얼마전에 어떤 사람이 저한테 야구를 좋아하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무심결에 I don't like that. 이라고 대답을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좀 미안 하더군요. 왜??? 맞아요 I don't like .. 는 호의적인 질문에 대답 하기에는 매우 냉정한 표현 입니다. 대화를 이끌어 보려고 저한테 야구 좋아하냐고 물어 봤는데. 제가 " 아니 싫어해 꺼져 " 이렇게 대답한거죠 ㅋㅋㅋ 그렇다면 어떻게 대답 하는게 좋았을까요? 간접적인 표현이 좋다고 합니다. 예를 들자면, I'm not into that I'm not a big fan of that. It's just not for me. I'm not crazy about it. 이런 표현이 적당 하다고 합니다. 별거 아니지만 대화를 부드럽게 이끌.. 2020. 6. 11. On / In / At 시간과 장소에 따른 사용법 On / In / At 은 항상 헷갈립니다. 그래서 딱 알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 정리 합니다. 사실 찾다보니 좋은 자료가 있어서 공유 합니다. 관련된 영상 이걸 안다고 해서 바로 입에서 나오는건 아닙니다. 이해 한다고 해서 또 쉽게 나오지도 않아요. 그저 입으로 계속 뱉어서 익숙해 지는 수 밖에. 2020. 6. 10.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2 다음